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Wells Fargo Center)

민주당 전당 대회장 (2016. 7. 27)

“내가 알고 있는 미국은 용기와 낙관, 창의성으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미국은 품위 있고 관대한 나라입니다. 분명히 우리에게는 진짜 걱정스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청구서를 갚고, 애들을 지키고, 아픈 부모들을 돌보는 것. 우리는 정치적 마비상태로 좌절하고, 인종적 대립에 대하여 우려합니다. 올란도나 니스 사건들의 광기에 충격과 슬픔을 겪습니다. 공장폐쇄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했고 가족들을 부양하던 사람들, 그러나 이제는 상실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가졌던 똑 같은 기회를 그들의 자식들이 가질 것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더 잘 해야 하고, 더 좋아져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를 여행하면서, 50개주를 두루두루 다니면서,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고, 여러분과 함께 슬퍼하면서, 내가 본 것은, 무엇보다도 더, 미국에 무엇이 옳은 것인가 입니다. 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과 나라를 위해 복무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나는 혈기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한, 현상에 얽매이지 않고, 올바른 결과를 붙잡으려는 준비된 젊은 세대들을 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진짜로 오발 오피스의 요구사항들에 대하여 당신을 준비시켜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당신이 그 데스크에 앉기 전 까지는 지구촌적 위기를 관리하거나 젊은이들을 전쟁에 보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힐러리는 그 방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러한 결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녀는 우리들의 정부가 근로자 가족, 연장자들, 소기업 업주들, 군인들, 예비역들을 위한 정책을 결정할 때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위기의 도중에서조차도 그녀는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침착함을 유지하고, 모든 사람들을 존경으로 대합니다. 승산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아무리 그녀를 쓰러뜨리려 해도 그녀는 결코 중단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내가 알고 있는 힐러리입니다. 그것이 내가 와서 찬양하려는 힐러리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근무하기에 힐러리보다 더 자격이 인정된 사람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 다음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속에 나오는 명문장들이다.

-미국의 약속은 가격표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 우리는 공약을 지킨다. 우리는 우리의 몫을 책임진다.

-우리는 자명한 진리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미국은 한 사람이 우리를 위해 일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결코 아니다.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는 그런 나라이다. 열심히 그리고 천천히, 때로는 좌절하면서, 그러나 정부의 영속적인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그런 나라이다.

-당신이 100% 옳다하더라도 일이 되게 하려면 타협이 필요하다. 상대방을 악으로 몰아붙이면 민주주의는 작동할 수 없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우리를 보고, 원칙을 위해 싸우면서도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을 키워 준 외조부모의 가르침을 소개하며, “미국은 계속 변하지만 정직과 근면, 친절, 겸양, 의무감 등 기본가치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